[콤팩트뉴스]김병현,양키스전서명예회복外

입력 2008-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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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양키스 상대 ’복수혈전’ 피츠버그 김병현이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전 9회 마지막 투수로 등판,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고 최근의 부진을 털어냈다. 올 시범경기 들어 양키스전에만 3번째 등판한 그는 앞선 두차례 등판에서는 2이닝 동안 4홈런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실전감각 향상을 위해 이틀 전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 자원등판하기도 한 김병현은 이날 양키스 타선을 땅볼 1개, 플라이볼 2개로 간단히 요리한 뒤 “내가 양키스를 상대로 홈런을 몇개나 맞았나? 4개라고? 정말 최악이었네”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차승 시범경기 첫 패전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시애틀 백차승이 24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3이닝 7안타 4실점했다. 1회 개리 매슈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백차승은 3회 3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애틀은 2-8로 패했고, 종전까지 11이닝 1자책점으로 순항하던 백차승은 시범경기 첫 패(2승)를 당했다. 박찬호 30일 선발진입 수능 박찬호(LA 다저스)가 빅리그 진입을 놓고 제5선발 경쟁자 에스테반 로아이사와 숙명의 수능을 치른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조 토리 감독 말을 인용해 “박찬호와 로아이사가 3월 30일 LA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나란히 등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보장 연봉 650만 달러인 로아이사의 우세를 점치고 있기에 박찬호로선 소망하는 선발 진입을 위한 최후의 기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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