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4인조밴드로컴백

입력 2008-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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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사진)가 밴드로 돌아온다. 22일 3년 만에 정규 앨범인 5집 ‘해피 네트워크’를 발표하는 자두는 4인조 밴드와 함께 활동에 나선다. 자두의 밴드 결성은 다소 놀랄 만한 변화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를 알면 밴드 결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자두는 데뷔 전 학창시절부터 ‘딸기’라는 예명으로 풍부한 언더그라운드 밴드활동 경험이 있다. 데뷔 8년째 접어드는 올 해 드디어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음악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자두의 앨범 프로듀서는 모던 록 밴드 러브홀릭의 멤버 이재학이 맡았다. 이재학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음악 감독을 맡아 ‘마리아’를 히트시키며 2007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했다. 타이틀곡은 ‘커피 한 잔’으로 빠른 셔플 리듬 속에 피아노가 표현할 수 있는 로큰롤의 흥겨움과 독특한 베이스기타 사운드가 경쾌함을 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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