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일본어공부송,네티즌‘관심집중’

입력 2008-05-08 0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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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데뷔를 앞둔 사오리의 ‘일어공부송’이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필수 일본어를 노래 가사로 나열해 누구나 쉽게 일본어를 배울 수 있다는 사오리의 ‘일어공부송’ 동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 음악사이트 다운로드 순위는 물론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로 떠올랐다. ‘곤니치와(안녕하세요)’, ‘하지메 마시테(처음 뵙겠습니다)’, ‘스미마셍(죄송합니다)’ 등 자주 쓰이는 쉽고 간단한 회화로 이루어진 노래 가사는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공부하게 되는 일종의 ‘교육용 가요’다. 사오리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만든 곡인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쁘다”며, “일본어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사오리의 깜찍한 보컬이 어우러진 멜로디도 네티즌들의 귀를 사로잡는데 단단히 한 몫하고 있으며 이 곡은 이번 음반의 후속곡으로 점쳐지고 있는 ‘하쿠나마타타’의 스페셜버전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오리는 이달 중순 정식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착하고 귀여운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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