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큰언니,이제딱걸렸어”

입력 2008-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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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본업은 연기.‘ 탤런트 오승은(사진)이 다시 연기자로 돌아왔다. 오승은은 2005년 MBC TV ‘김약국의 딸들’이후 3년 만에 KBS 1TV TV소설 ‘큰 언니’(극본 이현재·연출 홍성덕)에 출연한다. ‘큰언니’는 경기도 양평 강가를 주무대로 부모 없이 살아가는 세 자매의 삶을 그린 드라마. 극중 오승은은 똑똑하고 당찬 성격으로 처녀의 몸으로 사생아를 낳고, 그 아이를 버렸다는 죄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둘째 송인수 역을 맡았다. 오승은은 “고아가 된 후에도 절대 기죽지 않고 할말 다 하는 역할이다. 본의 아니게 큰언니(전혜진)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물불 가리지 않는 억척스러운 연기라서 부담스럽긴 했지만 오랜만에 하는 연기라 욕심났다”라고 말했다. 오승은은 연기를 쉬는 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MBC에브리원의 ‘무한걸스’에서는 예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털털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모았다. 걸죽한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그녀의 말투는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오승은은 연기를 재개하면서 과감하게 ‘무한걸스’에서 물러났다. 본업인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각오의 표시이다. 오승은은 “더 계속하지 못하고 물러나 아쉽지만 본업인 연기자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제 다시 연기자 오승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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