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버지와마리와나’, 2년만에빛본다

입력 2008-05-09 01: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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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 감독의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제작 아이필름)가 촬영을 끝낸 지 2년 만에 빛을 본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이 영화의 개봉을 6월 중순으로 결정했다. 유명감독 이무영에 김상중과 김흥수, 유인영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지난 2006년 여름 촬영을 끝냈지만 개봉이 계속 지연됐다. 6월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대거 개봉되는 시기지만 휴먼드라마에 음악을 접목시킨 영화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왕년의 록 스타지만 대마초에 인생을 망친 아버지. 가수지망생 아들이 15년 만에 어색한 재회를 하고 우연히 만난 고교생 미혼모와 동거를 시작하며 출발하는 내용. 기타에 조회가 깊은 김상중의 실제 연주, 노래 장면이 포함돼있고 가수 이기찬이 출연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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