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지성, 100억대돈방석

입력 2008-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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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名譽)를 얻으면, 부(富)도 따르는 법. 국내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한 ‘산소탱크’ 박지성(맨유)도 예외가 아니다. 리그 최종전인 위건전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그는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쥔 진정한 챔피언이다. 그렇다면 박지성은 올시즌 얼마나 벌었을까. 연봉 등 돈과 관련된 사항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추정액수로 살펴본다. 우선 연봉은 56억원 이상이다. PSV에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옮기면서 받은 연봉은 200만 파운드(40억원)였지만, 2006년 4년간 재계약하면서 연봉은 280만파운드(56억원)로 껑충 뛰었다. 물론 매년 인상하는 조건이어서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올시즌 최소 56억원 이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 뿐아니라 출전수당과 승리수당은 별도로 받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출전수당 2만 파운드(4000만원), 승리수당 1만파운드(2000만원) 선이다. 따라서 박지성은 올시즌 18경기에 나섰고, 14번의 승리를 기록했으니 이 액수만도 10억원에 이른다. 또한 박지성은 소속팀과 리그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시 각각 연봉의 10% 정도의 보너스를 받는 옵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동시에 맨유 구단주가 리그와 챔스리그를 동시 우승(더블)하면 선수들에게 각각 25만파운드(5억원)의 보너스를 주기로 공식적으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더블을 달성할 경우 최소 15억원의 가욋돈이 생긴다. 박지성은 지난해 나이키와 2019년까지 12년간 100억원(추정액)의 종신에 가까운 계약을 맺어 매년 8억원 이상의 후원을 받고 있다.또한, SK건설 광고를 찍는 등 CF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우승으로 CF계에서 그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액수를 종합해보면 박지성의 수입은 올시즌 최대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m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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