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평화를위해‘팬티보내기’시위外

입력 2008-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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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해 ‘팬티 보내기’ 시위 “평화를 위한 팬티를 미얀마 대사관으로 보냅시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인권운동가들이 미얀마 군사정권의 행태에 항의하기 위해 벌이는 이색 캠페인 구호다. 27일 캐나다 통신(CP) 보도에 따르면, ‘평화를 위한 팬티(Panties for Peace!)’ 캠페인을 이끄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퀘벡여성 연합’이 여성들에게 속옷을 오타와 주재 미얀마 대사관으로 보낼 것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 이는 미얀마의 권위주의적 지도자들이 여성의 속옷을 무서워한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라고 CP는 전했다. 5억원 챙긴 가짜 주식전문가 구속 서울 강남경찰서가 28일 인터넷 결혼중개사이트를 통해 만난 여성들에게 주식 전문가로 행세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김모(32) 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올해 4월 말까지 모 인터넷 결혼중개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여성 7명과 교제하며 유명 증권사 주식전문가로 행세해 투자금 명목으로 5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가방제조업체에서 2년 동안 일한 것이 사회생활의 전부였지만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익힌 주식관련 지식을 피해여성들 앞에서 자랑하고 기사가 고급 외제차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콜서비스를 이용하며 유망 증권사의 주식전문가로 행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토스산 1천년 금녀 규정 깨져 몰도바 여성 4명이 ‘금녀구역’인 그리스 북부 아토스산에 침입, 1000년을 이어온 규정을 깨뜨렸다고 일간 카티메리니가 27일 보도했다. 그리스 경찰에 따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몰도바 여성 4명과 41세의 남성 등 5명이 지난 주말 터키에서 배를 통해 그리스에 밀입국했으며, 길을 잃고 헤매는 과정에서 20개의 그리스 정교 수도원이 들어서 있는 아토스산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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