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변태엔변태로外2편

입력 2008-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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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태엔 변태로 한 여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느날 여학생들이 남 선생님을 놀리려고 우유 한 컵을 교탁에 얹어 두었다. 그걸 본 선생님은 이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여학생들은 웃으며, “저희가 조금씩 짜서 모은 거예요. 사양치 말고 드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선생님은 조금 당황했지만 뭐라고 대답할지 곰곰히 생각했다. ‘오래 살다보니 처녀 젖도 먹어보네.’ ☜ 이러면 재미없겠지. ‘신선한게 맛있겠는데.’ ☜ 이것도 별로 겠다. ‘여기에 이상한거 넣었지.’ ☜ 이건 말도 안 돼고, ‘비린내 나서 못먹겠다.’ ☜ 이것도 어설프고, 남자선생님이 고심 끝에 내뱉은 엽기적인 한마디! “난 젖병채로 먹고 싶어.” ● 창의력 테스트 열린 교육 시범학교에 다니는 동생이 창의수행평가 시험지를 들고 왔다. 문제: 다음의 낱말을 이용해 ‘의리’의 내용이 되도록 이야기를 꾸며 봅시다. <체육 버스 노래 단짝 함께 혼자 집 친구> 낱말을 많이 사용할수록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데 동생의 답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늘 받아쓰기를 했다. 체육 버스 노래 단짝 함께 혼자 집 친구가 나왔다. 친구가 보여줘서 100점을 받을 수 있었다. 의리 있는 친구가 아닐 수 없다.’ ● 화장실 심리 테스트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는데 휴지가 없다. 어떻게 하겠는가? 가) 그냥 나온다. 나) 팬티로 닦은 후, 팬티를 버린다. 다) 휴지통에 있는 휴지 중에서 깨끗한 것을 골라서 쓴다. 라) 벽의 타일을 뜯어 내서 그것으로 닦는다. < 심리분석 > 가) 당신, 진짜 터프하다. 좀 뻔뻔하지만 그래도 멋있다. 뭐? 여자라고? 음. 걱정된다. 나) 당신은 어렸을 때 형이나 언니의 팬티를 물려받아 입으며 커온 사람이 분명하다. 그런 성장과정으로 인한 당신의 팬티에 대한 불만이 그런 식으로 표출된 것이다. 치료방법으로는, 노팬티로 일주일간 지내면 가능하다. 다) 당신은 매우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다. 새로운 삶을 개척할줄 아는 창조적인 인물이다. 열심히 살아 봐라. 라) 아직도 병원에 안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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