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코마네치“신수지기대”

입력 2008-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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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신수지가 특별한 연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Ⅱ 체조 갈라쇼(13∼15일·올림픽공원 한얼광장)’의 총연출을 맡은 ‘체조 요정’ 나디아 코마네치(47·미국)가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신수지(17·세종고)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코마네치는 11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공식 인터뷰를 갖고 “신수지가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걸로 안다.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숙소에서 신수지와 만나 첫 인사를 나눈 코마네치는 슬럼프에 빠졌을 때와 다쳤을 때 극복하는 방법 등을 설명해줬다. 코마네치는 한국 여자 체조의 부진에 대해 “한국 남자가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체조 잘하는 나라 중 남녀를 모두 잘하는 나라는 드물다”면서 “먼저 남자 쪽을 집중 육성한 뒤 저변을 확대하면 여자 체조도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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