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엔진으로빠르게!수동겸용자동변속기로부드럽게…GM대우윈스톰맥스

입력 2008-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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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에서 디젤 엔진을 장착한 프리미엄 컴팩트 SUV 윈스톰 맥스를 출시하고 18일 자동차 담당 취재진을 위한 시승회를 열었다. 경유값 상승으로 SUV의 인기가 주춤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기자들의 궁금증은 컸다. 시승장소로 결정된 경상남도 거제시로 내려가 신차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 고속도로·산악·해안도로서 3色 매력 체험 이번 시승 행사의 시승 코스는 1코스∼3코스로 나뉘었다. 고속도로주행 54.4km, 산악 및 오프로드 코스 54km, 해안도로 코스 26.7km 등 총 135.9km의 주행을 체험하는 빡빡한 일정이었다. 시승회가 시작되는 장소인 사천 공항 주차장에는 윈스톰 맥스가 도열해 있었다. 첫 인상은 기존 모델 윈스톰보다 한층 스포티해 보인다는 것, 그리고 좀 더 단정하게 마무리되었다는 것이었다. 때마침 비가 쏟아지고 있어 외관은 천천히 살펴보기로 하고, 먼저 1코스인 고속도로로 올라섰다. 진주 분기점에서 통영 I.C 까지가 운행 경로. 윈스톰 맥스에는 150마력의 2.0리터 전자제어식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되어 고속도로에서의 가속 성능이 보다 향상됐다. 특히 수동 겸용 5단 자동변속기는 보다 빠르게 운전자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변속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주행 능력을 선보였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악조건이었지만 안정감 역시 뛰어났다. 고속도로 주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안정감이다. 윈스톰 맥스에는 미끄럼 방지, 긴급 상황 제동력 증가, 능동 전복 방지 기능 등이 포함된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ECS)과 속도 감응식 스티어링 휠이 기본 장착되어 악천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 진동에 강해진 맥스, 오프로드 승차감 ‘굿’ 윈스톰 맥스는 도시에서의 드라이빙은 물론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30∼40대를 위해 스포츠 쿠페와 SUV의 장점을 접목시킨 크로스오버형 SUV다. 그 진가를 체험해 보기 위해서는 산악 코스 및 오프로드 주행이 필수. 2코스인 산악 및 오프로드 코스는 남해안의 절경을 내려다보면서 윈스톰 맥스의 오프로드 오르막 등판 능력 및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코스였다. 윈스톰 맥스는 강철 복합 차체 구조를 통해 진동에 강해졌고, 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는 횡력을 최소화해 이전 모델보다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했다. 후륜 서스펜션을 적용해 타이어 접지력을 향상시켰으며, 노면에서 전해지는 진동과 소음을 분산하는 기술을 적용해 승차감이 전체적으로 향상됐다. 차량 하부에는 충격을 흡수하고 차체 하부 손상을 방지하는 동시에 차량의 스타일을 살려주는 스키드 플레이트도 장착되어 있다. ○ 3단계 히팅시트·글로브 박스 등 럭셔리 편의장치 남해안의 푸른 바다와 바람을 눈과 가슴에 담을 수 있는 해안도로 코스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윈스톰 맥스의 실내 편의장치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먼저 넓고 입체적인 계기판은 시인성이 뛰어나고, 운전자를 고려한 버킷 타입의 가죽시트도 운전의 피로를 줄여준다. 실내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폴딩 가능한 시트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아울러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앞좌석 3단계 히팅 시트와, 오토라이트 컨트롤 시스템, 고압 분사형 헤드램프 워셔, 냉장 기능이 있는 글로브 박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장착되어 있다. 시승을 마치고 이어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GM대우의 릭 라벨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윈스톰 맥스는 혼다 CR-V가 경쟁 상대이며, 5인승 프리미엄 SUV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제=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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