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2008아시아그라프(2008ASIAGRAPH)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IT와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데, 한국과 중국에서 각 2인, 일본에서 1인이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돼 발표됐다. 한국은 김 집행위원장과 함께 오승록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28일 상하이에서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이끈 김 집행위원장은 10일 외교통상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 2년 동안 문화외교 전반에 걸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