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박해진,브라이언이어‘패밀리가떴다’깜짝합류

입력 2008-07-03 0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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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해진이 SBS ‘패밀리가 떴다’에 ‘제8의 멤버’로 깜짝 합류했다. 박해진은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전라도의 한 마을을 찾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팀에 깜짝 투입, 숨겨진 예능적인 끼를 선보였다. 브라이언의 바통을 이어 기존 멤버 유재석, 이효리, 윤종신, 김수로, 박예진, 이천희, 대성과 호흡을 맞췄다. 박해진의 예능 출연은 SBS ‘야심만만’ KBS2TV ‘준비됐어요’에 이어 세 번째. 그동안 드라마에서 진지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박해진이 몸 개그가 펼쳐지는 농촌 체험 리얼리티에 투입된 것은 이례적. ‘패밀리가 떴다’를 연출하는 장혁재 PD는 “박해진은 유재석과의 은근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등 뜻밖의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박해진에 이어 향후에도 신선한 인물을 투입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진 측은 “KBS 1TV ‘하늘만큼 땅만큼’ 이후 방송을 1년 가까이 쉬다가 오랜만에 나선 예능 나들이에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박해진의 출연분은 13일과 20일에 방송한다. 한편 박해진은 8월 MBC가 방영하는 50부작 월화 드라마 ‘에덴의 동쪽’(연출 김진만·극본 나연숙)에서 기존의 연하남 이미지를 버리고 거친 악역 신명훈으로 출연한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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