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상반기 한국영화가 37.6%의 관객 점유율을 기록했다.
멀티플렉스 CJ CGV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영화관객은 7048만 1264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는 이 중 37.6%의 관객 점유율을 기록해 지난 해 47.3%와 비교 9.7%가 감소했다. 37.6%의 점유율은 28.4%를 기록한 지난 2000년 상반기 이후 최저기록이다.
전체 영화 시장은 1∼5월 극심한 부진을 보였지만 6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선전으로 지난 해 대비 2.1% 감소에 그쳤다. 특히 ‘인디아나 존스4’, ‘쿵푸팬더’등이 흥행한 6월 관객 수 1442만 9147명은 최근 8년 동안 최고 기록이다.
상반기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한 한국영화는 513만 명의 ‘추격자’이며 이어 417만의 ‘아이언맨’, 408만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400만 ‘인디아나 존스4’가 뒤를 이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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