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출신미모의여가수,집에서변사체로발견

입력 2008-07-07 12: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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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월 스튜어디스 출신 가수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라(본명 엄이라)가 집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라의 한 측근에 따르면 고인은 6일 오전 11시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침대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이라는 전날 집에서 함께 와서 잤던 친구에 의해 발견돼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같은 병원 영안실 8호실에 안치됐다. 향년 25세. 유족은 고인이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었고, 그렇다고 타살의 흔적도 전혀 찾을 수 없어 자연사로 추정하고 있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위해 서울의료원에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라는 항공기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도중 만난 프로듀서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해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데뷔한 후에는 ‘샤인’이라는 예명을 사용했지만 같은 이름의 여성그룹이 있어 본명에서 딴 ‘이라’라는 예명으로 활동해 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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