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짝,권집이딱이야”

입력 2008-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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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중원 사령관’ 고종수(30)의 파트너로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권집(26)을 찜했다. 그 간 “고종수의 짝을 찾아야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온 김호 대전 감독은 걱정을 덜게 됐다. 유운호 대전 사무국장은 24일 “이미 6월부터 포항과 접촉해왔다. 아직 단정할 수 없지만 권집의 영입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호 감독은 “선수 이적은 양 구단간의 업무이기 때문에 왈가왈부할 수 없지만 긍정적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안다. 모쪼록 일이 잘 성사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열악한 재정으로 완전 이적과 임대가 어려운 가운데 맞트레이드 형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김 감독은 줄곧 “우리 팀은 고종수와 함께 중원을 조율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해왔다. 2003년 수원 삼성에 입단,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김호 감독과 한솥밥을 먹으며 ‘김호의 아이들’ 핵심 멤버로 성장한 권집은 독일 쾰른FC 유소년 팀과 각급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했고, 부산 아이파크-전남 드래곤즈-전북 현대를 거쳐 작년 말 포항에 둥지를 틀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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