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누드모델外2편

입력 2008-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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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드모델 모 미대 교수의 권유로 처음 미대에 나가게 된 초보 누드모델이 있었다. 미대 건물에 와서 강의실을 기웃거리다 보니 앞쪽에 의자가 놓여 있는 강의실이 있었다. 몹시 수줍어하면서도 여기 앉으라고 갖다 놓았는가 싶어 너무나 멋진 34-24-33의 몸매를 공개하며 서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몸을 덜덜 떨며 앉아 있는데 학생들이 하나 둘 들어오며 킥킥 대는 것이 아닌가! 너무나 당황하여 몸에 뭐라도 묻었나 하고 살펴보는데 교수가 들어와서 말했다. “어, 여긴 정물화반이에요. 우리는 지금 의자를 그리는 중이었는데….” ● 대단한 장모님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엄마 충고를 새겨들었어야 했어! 당신하고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장모님이 우리 결혼을 반대 하셨단 말이야?” “그럼∼ 결사적으로 반대 하셨지…….” “흠∼ 장모님이 그렇게 훌륭한 분인 걸 미처 모르고 있었군!” ● 파랗게 변한 다리 한 총각이 어느 날부터인가 오른쪽 다리가 파랗게 변하고 있었다. 놀란 총각이 병원에 갔는데, 진찰한 의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심각하군요. 잘라야겠습니다” 수술을 한 뒤, 이번에는 왼쪽 다리가 파래지기 시작했다. 다시 병원을 찾아가니 의사가 말했다. “또 심각하군요. 잘라야겠어요” 왼쪽 다리를 수술했는데도, 병이 낫지 않았는지 이번에는 남성의 중요한 부분이 파랗게 변한 게 아닌가. 병원에 가자 의사가 묘한 표정으로 말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그곳을 안 잘라도 된다는 겁니다” 그 말에 총각은 너무 기뻤다. “너무 기쁘네요. 그럼 나쁜 소식은 뭔가요?” 의사가 묘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흐렸다. “국립 의학 연구소에서 파란색을 분석해서 결과를 알려왔습니다만.....” 총각이 다그치자 의사가 하는 말. “...그 파란색은 청바지에서 빠진 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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