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홍콩100년된고목에여학생압사

입력 2008-08-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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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00년된 고목에 여학생 압사 27일 길거리 한복판에 멀쩡하게 서있던 100년이 된 고목이 갑자기 쓰러져 10대 소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홍콩 전역이 떠들썩하다. 사건 발생 지역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나무에 악취가 나는 등 이상하다”면서 당국에 신고했으나 관공서에서 “조사결과 이상이 없다”고 밝히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이 홍콩의 대표적 관광명소 스탠리 한복판인데다 숨진 여학생이 홍콩대학 입학을 며칠 앞둔 신입생이라는 안타까운 사연까지 전해지자 명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 홍콩의 언론들은 28일 이 사건을 대서특필하며 나무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당국을 비판했다. 우주정거장에 컴퓨터 바이러스 침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실린 컴퓨터 중 하나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미국 MSNBC 인터넷판은 ISS에서 지난달 25일 이메일 송수신용 랩탑에서 웜바이러스 ‘W32.Gammima.AG’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온라인 보안업체 시만텍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비교적 위험성이 낮은 부류에 속하며, 즉시 치료됐다. 감염된 컴퓨터는 임무 수행에 악영향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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