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해천프로의주말레슨]비거리짧은당신,스윙궤도부터바꿔라

입력 2008-08-29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

4

1

3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연습장을 찾는 골퍼들이 많아졌다. 여름 내내 클럽을 잡아보지 않은 탓인지 이곳저곳에서 적신호가 발생하고 있다. 잘 맞던 7번 아이언마저도 허공을 가르지 일쑤니 다시 칼을 갈지 않으면 필드에서 만세(?)를 불어야 할지 모른다. 한낮에는 여전히 뜨거운 기온 때문인지 연습장을 찾는 골퍼가 드물다. 반면 오후 늦은 시각부터는 골프백을 메고 연습장으로 들어서는 골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늦은 밤 뜨거운 골프 열기를 뿜어내는 곳이 또 있다. 안방의 골퍼들에게 명쾌한 레슨을 전달하는 케이블방송 ‘J골프의 라이브레슨70’스튜디오다. 생방송을 준비에 여념이 없는 ‘J골프 라이브레슨70’의 현장을 찾아 골퍼들이 가장 많이 상담해 오는 내용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미국 PGA 클래스 A 멤버인 김해천 프로가 전하는 골퍼들의 고민 해결법이다. ○ 볼이 높게 뜨기만 하고 멀리 날아가지 않아요? 남녀를 막론하고 티샷을 멀리 보내고 싶은 심정은 다르지 않다. 그런데 세게 친 볼이 높게만 뜨고 멀리 날아가지 않는다. 도대체 무슨 문제 때문일까?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 게 바로 골프의 스윙이다. 김해천 프로가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1.(X) 가파른 스윙 궤도는 절대금지 백스윙 때 클럽을 빨리 들어올리면 다운스윙에서 스윙이 가파른 각도로 떨어진다. 스윙의 궤도가 가파르게 떨어질수록 페이스 중앙에 볼을 맞히기 더 힘들다. 페이스 중앙에 맞히더라도 깎아 치는 스윙(아웃-인)으로 사이드스핀이 많이 발생해 슬라이스로 연결된다. 2. (O) 스윙 궤도를 완만하게 만들어라 드라이버는 아이언에 비해 길기 때문에 스윙 궤도가 완만해야 한다. 테이크어웨이부터 클럽을 낮게 유지해 백스윙 톱에서 스윙 궤도가 약간 완만한 듯한 느낌을 갖는 게 좋다. 임팩트 때 클럽이 가파른 각도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지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동되는 스윙 궤도를 만들 수 있다. 3. (X) 오른발에 남아 있는 체중이 문제 볼이 멀리 날아가지 않고 높이 뜨는 가장 치명적인 실수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체중의 이동이다. 세게 치려는 생각이 앞서면서 상체가 뒤로 밀리고 팔에 의한 스윙이 만들어져 체중 이동이 되지 않는다. 체중이 오른발에 남아 있으면 임팩트 때 볼을 걷어 올리는 듯한 스윙이 만들어져 멀리 날아가지 않고 높이 뜨기만 한다. 4. (O) 오른발 복사뼈를 왼발쪽으로 밀어라 쉽게 고칠 수 없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중요한 포인트는 다운스윙 때 하체를 먼저 이동하고 그 다음 클럽을 휘두르는 동작이 진행되어야 한다. 백스윙 때 오른발로 이동된 체중을 왼발로 이동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오른발 안쪽의 복사뼈를 왼발 쪽으로 밀어 준다는 기분으로 스윙한다. 그런 다음 피니시에서 상체와 오른발이 일(ㅡ)자를 이루도록 만들어야 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