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연속타점…3타수무안타

입력 2008-09-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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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추신수가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4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미 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전날 홈런 1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타점 1개를 추가, 2경기 연속 타점에 성공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잭 그라인키의 4구째 95마일(153km)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중견수 플라이를 날렸다. 추신수는 이 사이 3루주자 사이즈모어가 홈을 밟아 타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나머지 3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돌아섰다. 특히 잔루가 무려 4개나 돼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3회 2사 1,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뒤 5회 2사 2,3루에서도 투수 땅볼에 그쳤다. 7회 2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1(종전 0.305)로 낮아졌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3-8로 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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