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부상상태‘호전’,다음등판기회잡나?

입력 2008-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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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팔 부상으로 갑작스레 교체된 백차승(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www.mlb.com)는 부상을 당한 백차승의 상태를 설명하며 백차승이 다음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16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백차승의 부상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버드 블랙 샌디에이고 감독은 ″(부상 상태가)괜찮아졌다. 하지만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다″면서 ″일단 백차승을 데이투데이(Day-to-Day) 부상자명단에 놓고 상태를 지켜볼 것 이다″고 말했다. 백차승이 15일 등판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을 경우, 오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부상으로 다음 등판 일자가 불투명해졌고, 조만간 정밀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향후 등판일정이 확정될 전망이다. 일단 샌디에이고 구단은 ´절대 무리하도록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 놓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도 ´케빈 타워스 단장의 내년 시즌 선발 구상에 백차승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그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 시즌 백차승은 모두 30경기(선발등판 19회)에 등판, 5승10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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