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땐‘배우자키’욕심도준다

입력 2008-09-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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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남160∼165cm여180∼185cm,재혼남155∼160cm여170∼175cm이상적
결혼 횟수에 따라 선호하는 상대의 키도 줄어드나? 배우자감의 이상적인 키는 초혼 남성의 경우 160∼165cm, 초혼 여성은 180∼185cm로 생각하지만 재혼 남성은 155∼160cm, 재혼 여성은 170∼175cm로 생각했다. 초혼 남성은 재혼 남성보다 5cm 정도 더 큰 여성을 선호하고, 초혼 여성은 재혼 여성보다 10cm 정도 더 큰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7, 8월 두 달 간 회원 등록한 미혼남녀 1219명 (남 636명, 여 583명)과 재혼남녀 1124명(남 568명, 여 556명)을 대상으로 배우자를 만날 때 바라는 키 크기를 분석한 결과다. 초혼 남성들은 배우자로 160∼165cm의 여성을 선호하는 경우가 31%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165∼170cm(24%), 155∼160cm(23%), 150∼150cm (12%), 170∼175cm(10%) 순이었다. 초혼 여성들은 배우자의 이상적 키로 180∼185cm(40%)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다음은 175∼180cm(32%), 170∼175cm(13%), 185∼190cm(10%), 165∼170cm(5%)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재혼 남성들의 이상적인 배우자의 신장으로 155∼160cm(29%), 160∼165cm(28%), 150∼155cm(21%), 165∼170cm(19%), 170∼175cm(3%) 순으로 집계됐다. 재혼 여성들의 경우 170∼175cm(32%), 165∼170cm(29%), 175∼180cm(23%), 180∼185cm(14%), 185∼190cm(2%) 순이었다. 성하운 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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