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SNS 캡처

이윤지 SNS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이윤지가 가수 알리의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찾았다가 세상을 떠난 친구 고(故) 박지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윤지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의 콘서트 관람 후기를 전하며 “우리 네 식구가 처음으로 본 콘서트가 너의 무대라니, 너무 감사하고 황홀한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과 두 딸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이윤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윤지는 공연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면서도 글 말미에 “떠나간 우리의 연결고리 녀석이 생각나 울었다”고 덧붙여 먹먹함을 안겼다. 그가 언급한 ‘연결고리’는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고 박지선을 의미한다. 생전 이윤지와 알리, 박지선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이윤지는 “딸들을 꼭 안아주고, 너의 가족과도 인사를 나눴다”며 공연장을 가득 채운 감정의 순간들을 담담히 전했다. 축하와 감사, 그리고 그리움이 겹쳐진 하루였다.

한편 알리는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알리 데뷔 20주년 앙코르 콘서트 ‘용진(勇進)’’을 열고, 약 1년간 이어온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청주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이어진 여정의 마지막 무대였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