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노후 준비에 대해 조언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는 ‘50대, 이걸 지금 잡지 않으면 너무 늦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안선영은 나이 50세부터 격차 걸어지는 세 가지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먼저 체력을 언급했다. 이어 경제력을 말했다.

안선영은 “나이가 들수록 물질 격차가 커진다. 똑같은 월급을 받았고 하면, 누군가는 그 돈으로 자동차 리스 비용을 낸다. 가끔 택시 타고 배달시켜 먹고 술 한잔 사주는 멋진 친구가 된다. 좋다. 그렇지만, 50세인데 모은 돈이 0원이라면 어떨까. 집값은 계속 오른다. 보증금 올릴 돈이 없어서 점점 외곽으로 돈다. 원래 출퇴근 시간이 30분이었는데, 언제부턴가 2시간 30분이다. 왕복 5시간이면 삶의 질은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람이 점점 피폐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똑같은 월급을 받은 다른 사람은 이걸 모으는 사람은 다르다. 완전히 소비를 안 하는 게 아니라 현명하게 돈을 모으는 사람은 다르다. 월급으로만 생활하는 사람과 받은 월급 중 일부가 다시 어딘가에서 또 다른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게끔 하는 사람은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자기 계발을 이야기했다. 안선영은 나이가 들수록 경험과 지식이 얼굴에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자신을 가꿀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을 쌓을수록 미리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50대를 앞둔 40대들에게 자신이 겪은 힘든 아픔을 전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는 50대를 미리 준비하라고 했다. 안선영은 “스무 살부터 마흔다섯 살까지 진짜 치열하게 살았다. 그 사이에 사기도 당했었다. 그 사이에 몰랐지만, 횡령도 당했었다. 친구 믿고 투자했다가 돈도 홀랑 날려보기도 했다. 돈 잃고 사람도 잃었다. 잘못된 선택을 수없이 많이 했다. 이런 상황에서 쉬지 않고 방송 활동을 계속했다. 엄마가 암 수술을 받는데도 방송을 해야만 했다.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는 연습을 26년간 해왔다. 지치고 힘들고 짜증 나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지만, 26년간 생방송에 한 번도 지각한 적 없었다. 한 번도 펑크낸 적 없었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다. 그렇게 버틴 마흔다섯 살 이후부터 삶이 달라지더라”고 말했다.

안성영은 “마흔다섯 살 이후 샀던 부동산도 오르고 사업도 잘 되더라. 출연료도 올랐다. 그렇게 5년이 되어 50세가 되니 이제는 그 전에는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좀 쓰면서 살 수 있다‘는 나 자신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다가왔다”고 이야기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