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별명도생활도‘천데렐라’

입력 2008-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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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데렐라’라는 애칭으로 요즘 인기높은 이천희. 그런데 그의 실제 생활도 ‘신데렐라’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이 알려져 화제이다. 이천희는 최근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 중이다. 그동안 동고동락하던 매니저가 얼마전 떠난 것. 뮤지컬 배우 지망생인 매니저가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덕분에 그는 요즘 KBS2TV 사극 ‘대왕세종’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로 빡빡한 일정을 혼자 해결하고 있다. 주로 경북 문경에서 촬영하는 ‘대왕세종’과 매주 지방에서 촬영을 하는 ‘패밀리가 떴다’ 촬영지까지 직접 의상을 챙겨 운전을 해 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계속된 지방 촬영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어두운 밤길에 운전을 하다가 정차중인 승합차를 받는 교통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매니저가 합류하는 이달 말까지는 ‘천데렐라’ 이천희의 ‘1인2역’ 고생은 계속 될 전망이다. 물론 이렇게 고생을 하는 그가 ‘천데렐라’의 이미지로 덕을 보는 경우도 있다. 이천희는 최근 2003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CF를 촬영하는 행운을 잡았다. 그는 삼성증권 광고에서 순박한 총각 ‘천데렐라’ 이미지로 윤은혜와 짝을 이뤄 인기 상승세를 실감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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