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대구서세계기록에도전하겠다”

입력 2008-09-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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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장대높이뛰기 세계 최강 ´날으는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에바(러시아)가 2008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전 5m05의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2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22일 오후 서울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이날 밤 8시15분 대구공항에 도착한 이신바예바 선수는 몰려든 팬들과 취재진들에게 여유있게 소감을 밝혔다. 대구 방문이 세 번째라는 이신바예바 선수는 ″서울에서도 그랬지만 대구에 오면 팬들이 너무 환영해줘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 고맙고 기쁘다″고 대구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구스타디움 경기장 시설이 너무 아름답고 시설 또한 세계 최고급 수준이라 매년 대구를 방문하는 것 같다″면서 ″장담은 못하겠지만 현재 컨디션이 좋아 이번 대회에 세계신기록에 꼭 도전해 볼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신바에바 선수는 23일 경북체고를 방문해 대구지역 육상 유망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팔공산 지역을 방문, 대구방짜유기박물관과 동화사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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