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2루타’추신수,‘4타수1안타’…6G연속안타

입력 2008-09-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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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8일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안타 기록은 ´93´개로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이날 적시 2루타를 때려냈지만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시즌 타율이 0.307(종전 0.308)로 조금 낮아졌다. 경기 초반 추신수는 잠잠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1,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기회를 놓쳤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5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5회 2사 2루의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보스턴 선발 팀 웨이크필드의 2구째 너클볼을 노려쳐 중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시즌 61타점째. 이후 추신수는 자니 페랄타의 적시 2루타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4-5로 뒤진 7회 2사 2루때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출루, 페랄타의 내야 안타때 2루로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한편, 보스턴은 이날 2-4로 뒤진 5회말 3점을 뽑아내며 역전해 클리블랜드에 5-4로 승리, 92승째(65패)를 수확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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