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장진영“응원의목소리에힘이난다.꼭극복할것”

입력 2008-09-26 06: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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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의 목소리에 힘이 난다.” 위암 판정을 받은 배우 장진영이 주변의 우려와 격려에 대해 감사를 나타냈다. 장진영은 본격적인 항암 치료에 들어간 다음날인 26일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주변의 우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아울러 “꼭 이겨내겠다”는 극복 의지를 밝혔다. 그녀는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응원의 목소리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지켜봐주는 모든 분들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도록 강한 의지로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라고 굳게 마음을 다졌다. 장진영은 이어 본격적인 항암 치료에 들어간 사실을 공개하며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치료에 임하겠다”는 다짐 또한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진영은 조기 발견 덕분에 지속적인 치료로 완쾌가 가능한 상태. 소속사 측은 “그녀의 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진과 함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또 “투병 중인 장진영의 완쾌 의지를 꺾는 추측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전했다. 최근 종합검진에서 위암 판정을 받은 장진영은 25일 서울 모 병원에 본격적인 항암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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