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드디어결혼!잘살겠습니다”

입력 2008-09-28 07: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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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손태영 커플이 28일 결혼식을 앞두고 국내외 취재진과 약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5시 결혼식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두 손을 꼭 잡은 채 행복한 결혼생활을 약속한 두 사람은 밝은 웃음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화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결혼을 앞둔 소감은. (권상우, 이하 권)“드디어 결혼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부케는 누가 받나. (권)“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호칭은 어떻게 부르나. (권)“자기, 오빠라 부릅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무척 떨릴 텐데. (권)“어떤 시상식보다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입니다. 너무 긴장한 탓인지 오히려 잠은 잘 잤습니다.” -2세 계획은 세웠나. (권)“2세는 되도록 빨리 갖고 싶습니다. 전 3명을 낳았으면 하는데 (손태영이)몸매가 망가진다는 이유로 2명만 원하고 있습니다.” (손태영, 이하 손)“2명 낳고 싶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을 맺게 해준 배우 김성수와는 통화했나. (권)“오늘 아침에 했습니다. 서로 1분간 크게 웃었습니다. 얼떨떨하다고 했습니다.” -첫날밤은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 (권)“함께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싶습니다.” -신부의 소감도 궁금하다. (손)“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팬 여러분을) 당황케 해 송구합니다. 잘 해나가는 모습을 보이면 기쁜 마음으로 응원해주리라 믿습니다.” -신혼집은 어떤가. (손)“무척 마음에 듭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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