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출연진,에어로빅으로전국체전도전

입력 2008-10-01 07: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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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진이 전국체육대회에 에어로빅 특별자격 선수로 출전한다.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은 10일부터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89회 전국체전 에어로빅 부문 단체전에 도전한다. 물론 정식 자격을 갖춘 출전이 아닌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려는 응원 차원이다. MBC 예능국의 고위관계자는 “약 3개월부터 출연자들이 에어로빅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연습을 해왔다”며 “대한체육회의 도움을 얻어 참가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 출연진과 에어로빅의 인연은 지난해 11월 처음 맺어졌다. 제작진은 출연진들의 댄스스포츠 도전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 10회 슈퍼코리아컵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출전하는 과정을 3회에 걸쳐 방송한 바 있다. 당시 출연진들의 눈물 섞인 도전이 시청자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다. 1년 여 만에 다시 한 번 에어로빅에 도전하는 ‘무한도전’ 팀은 13일 전남 영광의 한 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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