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가장인상적인신인5인’

입력 2008-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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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데뷔전을 치르며 프랑스 축구팬들을 매료시킨 박주영(23·사진·AS모나코)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르트복스(SportVox)’는 1일(한국시간) ‘반짝이며 새 감동을 주는 스타’란 제하 기사를 통해 자국 1부 리그(르 샹피오나)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입 선수 5명을 소개하며 박주영을 네 번째로 거론했다. 터키 페네르바체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에 안착한 ‘세르비아 특급’ 마테야 케즈만(29)을 첫 머리에 올린 이 기사에서 “모나코를 감동시킨 박주영은 매력적인 젊은 선수”라는 촌평과 함께 “FC서울에서 32골을 넣었고, 대표팀에서도 9골을 넣은 환상의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최근 <유로 스포르트>가 “팀 동료 니마니와 호흡을 더 맞춰야 한다”는 다소 부정적 시각의 보도를 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긍정이든, 비판이든 박주영에게 쏠리는 시선이 유럽 현지에서 뜨겁다는 것은 분명하다. 케즈만과 박주영 이외에도 기욤 오아루(24·파리SG), 노르웨이 스트라이커 토르슈타인 헬스타드(31·르망), 지미 맹프로이(25·그렌노블) 등이 ‘영광의 리스트’에 이름을 함께 올렸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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