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안타두산2년연속PO직행

입력 2008-10-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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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2년 연속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두산은 2일 목동 히어로즈전을 16-3 대승으로 장식하고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홍성흔의 몸에 맞는 볼과 오재원의 적시타로 3점을 선취한 두산은 4회 2사 만루에서도 고영민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우익선상 2루타를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두산 선발 랜들은 7이닝 6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9승(9패)째를 올렸고, 고영민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김현수는 5타수 무안타로 연속경기안타 행진을 ‘18’에서 멈췄지만 볼넷으로 1루를 밟아 31연속경기 출루를 이어갔다. 한편 KIA는 광주 SK전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SK 마무리 에스테반 얀을 상대로 김원섭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린 뒤 이어진 1사 3루 나지완 타석 때 얀의 끝내기 폭투로 한 점을 뽑아 3-2로 이겼다. 끝내기 폭투는 올 시즌 1호다. KIA 한기주는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2패26세이브)째. 교체 투입된 SK 최정은 볼넷으로 걸어나가 36연속경기 출루에 성공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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