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2일만에시즌32S…한일통산200세이브달성

입력 2008-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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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이 한일 통산 200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임창용(32, 야쿠르트 스왈로즈)은 8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6일 한신 타이거즈전에 등판해 32일만에 31세이브째를 올렸던 임창용은 이틀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32세이브 째를 수확했고, 동시에 한일 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이날 팀이 4-1로 앞선 9회초 팀의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임창용은 첫 타자 사에키 타카히로에게 공 한 개를 던져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출발했다. 이어 이시카와 타케히로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후지타 카즈야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호투로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3.06(종전 3.12)까지 낮아졌다. 야쿠르트는 요시노리의 8이닝 2피안타 1실점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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