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자전거뮤비,강원래-김송의5년사랑담아

입력 2008-10-14 0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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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의 강원래가 결혼 5주년을 맞아 아내 김송을 위해 아주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아내를 눈물짓게 했다. 강원래는 최근 서울 홍익대 인근의 한 이탈리아 음식점을 빌려, 김송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 나무자전거의 신곡 ‘내가 사랑해’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다. 나무자전거의 ‘내가 사랑해’ 뮤직비디오는 김송이 쓴 ‘장미를 사랑한 선인장’이라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강원래-김송 부부의 지금까지 모습을 본인들의 실제 캐릭터로 표현한 영상으로 만든 것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원작 ‘장미를 사랑한 선인장’을 바탕으로 강원래가 기획하고, 강원래의 친형인 강원도 씨가 부부의 실제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친구인 만화가 김준희씨가 그림을 완성시켰다. 나무자전거 측에 따르면 김송은 ‘내가 사랑해’ 뮤직비디오를 본 후 “연애시절부터 오빠의 오토바이 사고,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의 모습이 나오는 뮤직비디오에도 감동을 받았지만, 이번 나무자전거의 ‘내가 사랑해’라는 노래로 우리의 5년 사랑이 완성된 듯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 5주년 파티에는 클론의 동료 멤버인 구준엽도 참석했다. 이번 나무자전거의 신곡 ‘내가 사랑해’는 서영은이 피처링한 곡으로 조만간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나무자전거는 15일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12월 6~7일에는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2집 발표 기념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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