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인조에서 남녀 혼성그룹으로 탈바꿈한 그룹 구피가 새로운 여성 멤버의 얼굴을 공개했다. 2005년 6집 ‘청춘’ 이후 3년 만에 컴백하는 구피는 보디빌더로 변신한 이승광의 빈 자리에 새로운 여자 멤버 제이미(J Me)를 영입했다. 제이미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예이지만 168cm의 늘씬한 키와 ‘제2의 윤미래’로 불릴 만큼 실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구피의 새 음반 프로듀서를 맡은 박성호는 “새 멤버 제이미는 래핑과 보컬에 있어서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지녔다”며 “구피의 그룹 색깔과 제이미의 음악적 지향점이 잘 맞아 영입하게 됐다”고 신인 보컬 영입의 이유를 밝혔다. 구피는 29일 힙합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