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복귀문근영“코뼈부상중에도작품생각”

입력 2008-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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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가 부러져 촬영에 불참했던 문근영(사진)이 드라마에 복귀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20일 경기도 의정부세트 촬영장에서 문근영은 제작진을 통해 “다시 촬영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쉬는 일주일 동안 처음에는 코가 아픈 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하루 빨리 촬영장에 나오고 싶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빨리 나아졌다”고 말했다. 또 “쉬는 동안 작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는 문근영은 “드라마 속 신윤복은 흔하지 않은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로 섬세함과 감수성이 풍부하고 더불어 파격적인 그림을 시도하면서 작가주의적인 면도 있다”고 신윤복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제기하기도 했다. 촬영 도중 박신양의 팔꿈치에 부딪쳐 코뼈가 부러졌던 문근영은 17일부터 ‘바람의 화원’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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