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비·씨야등보유곡만250여곡…핵심‘미팅파티서비스’커플탄생도
‘러브비트’는 ‘사랑과 리듬’을 테마로 한 댄스 게임이다.
리니지 시리즈로 유명한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이 게임은 게임 내에 최신 가요와 춤이 녹아있을 뿐만 아니라 남녀가 쉽게 만날 수 있는 ‘커플 게임’으로도 이름이 높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게임에 들어가면 하단에 반짝이는 바(막대기)가 있는데, 이 타임바에 있는 마디 마디에 불이 들어올 때마다 방향키나 스페이스바를 눌러주면 된다. 리듬에 맞추어 누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처음 게임을 접하는 이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최신곡이 발표되자마자 바로 게임 안에 적용되는 것도 장점.
빅뱅, 비, 씨야, 에픽하이 등 인기있는 가수들의 최신 곡이 빠르게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이미 보유 곡만 250여 곡을 넘어섰다.
하지만 게임의 핵심이 되는 즐길 거리는 바로 ‘미팅 파티’ 모드다.
이 모드는 남녀가 서로 파트너를 바꿔가며 곡을 플레이 한 뒤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해 커플을 맺는 모드로, 커플로 맺어지면 자동으로 메신저에 추가돼 이성친구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게 된다. 특히 꽃으로 이성에게 고백하는 모습은 압권이다.
춤이나 노래, 커플 모드를 즐기는 것 말고 색다른 모드를 해보고 싶다면 현재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김병만이 등장하는 이색 ‘달인’ 모드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자신의 캐릭터를 덜 자란 체형, 다 자란 체형 등으로 나누어 선택할 수 있으며 복장도 이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지난 9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이 게임은 게이머들끼리 팸(클럽)을 맺고 대항 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조학동 기자 igelau@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