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디바’아이유,기타연주에윤도현‘감탄’

입력 2008-10-22 1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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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디바’ 아이유가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와 기타 실력을 뽐내 윤도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21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 출연했다. 아이유는 이번 무대에서 노래 뿐만 아니라 기타 실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이유는 이날 녹화에서 데뷔곡 ‘미아’와 함께 타미아의 ‘오피셜리 미싱 유’, 코린 베일리 래의 ‘라이크 어 스타’, 거미가 불렀던 버전의 ‘보고싶다’까지 모두 4곡을 불렀다. 이 중 ‘오피셜리 미싱 유’, ‘라이크 어 스타’는 밴드와 함께 직접 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했다. MC 윤도현은 아이유의 공연을 지켜보며 “어린 나이에 나오기 힘든 음색이다. 정말 잘 한다”며 연신 감탄사를 뱉었다. 녹화가 끝난 후 음악감독, 밴드 등 모든 관계자들도 “숙달된 가수라 하더라도 노래만 집중해서 부르는 것도 힘든데, 조그마한 손을 가지고 밴드와 직접 맞춰가며 기타를 연주하고 거기에 노래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 어린 소녀로만 생각했는데 그 보다는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끼가 탁월하다”며 입을 모아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아이유의 무대는 24일 밤 12시15분부터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공개된다. 아이유와 함께 뜨거운 감자, 김종국, 언니네 이발관이 함께 출연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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