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희,세월비껴간외모-패션감각뽐내

입력 2008-10-23 05: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8년 만에 ‘애벌레’란 곡으로 컴백한 가수 원준희가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월을 무색케 하는 빼어난 외모와 패션감각을 뽐냈다. 원준희는 가을 개편을 맞아 신설된 SBS ‘디자인 성공시대’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자신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패션을 자랑했다. 디자인의 세계를 조명하는 ‘디자인 성공시대’는 이승연이 진행을 맡는다. 최근 녹화에서 원준희는 레드카펫을 밟으며 등장, 자신의 패션 스타일과 은퇴 당시의 배경 그리고 그간의 생활에 대해 들려줬다. 이번 녹화에서 선보인 수십 벌의 옷과 액세서리는 협찬이 아닌 원준희 본인의 것으로 알려져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원준희 역시 패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미국 LA로 건너가 패션 디자인 스쿨을 다닐 정도의 열정을 보였으며 손수 디자인한 옷을 판매하는 샵도 운영하며 패션·코디네이션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이라는 노래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홀연 모든 부와 명성을 버리고 미국으로 떠나 대중들이 궁금증을 자아냈던 얘기와 미국 생활에서의 우울증 극복 이야기 등을 들려줬다. 원준희가 출연한 SBS ‘디자인 성공시대’는 28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