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골프황아름2위

입력 2008-10-26 07: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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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지희(29·진로재팬)가 마스터즈GC레이디스(총상금 1억2300만엔)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이지희는 26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즈골프장(파72·65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위에 만족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시즌 세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던 이지희는 이날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우승을 빼앗겼다. 임은아(25)와 황아름(21)이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전미정(26·진로재팬)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0위. 아마추어 시절 4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에서 활동했던 황아름은 15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를 달려 생애 첫 우승을 기대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공동 6위였던 오오야마 시오는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11타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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