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들의수다③]김지훈은‘반듯한노력남’

입력 2008-10-27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차가운 비가 세차게 내리던 지난 겨울, SBS ‘우리집에 왜왔니’ 촬영 현장에서 훈련병 차림의 김지훈과 만난 적이 있었다. 얼굴엔 검은 칠을 하고 얼음장 바닷물에 수 십 번 몸을 던져 낮은 포복을 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당시 김지훈은 “감독님이 찍으라면 찍어야 한다”며 씩 웃었었다. 1년 후 다시 본 김지훈은 여전히 그때의 ‘반듯한 노력남’ 그대로였다. 최대 주량은 소주 반 명, 담배는 아예 입에 대본 적 없다. 촬영 스케줄이 허락되는 대로 몸매 관리를 위해 매일 한 부위씩 집중 관리한다. ‘초콜렛 복근’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