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FIFPro선정올해의선수상수상

입력 2008-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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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세계 5만7500명의 선수가 속해 있는 FIFPro는 27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포르투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총 42골을 넣은 호날두는 소속팀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게 된 호날두는 ″5만여 명의 선수들에게 인정받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며 ″소속팀과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 그리고 감독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생애 최고의 활약을 보인 호날두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과 세계적인 축구잡지인 프랑스 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드로(골든볼) 수상도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FIFPro는 2008시즌을 빛낸 베스트11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이케르 카시야스(27), 세르히오 라모스(22, 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푸욜(30), 사비 에르난데스(28, 이상 FC 바르셀로나). 페르난도 토레스(24, 리버풀) 등 유로2008 정상에 오른 스페인 선수들이 무려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리오 퍼디낸드(30)와 호날두는 맨유의 챔스리그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베스트11에 선정됐고 스티븐 제라드(28, 리버풀)와 존 테리(28, 첼시), 리오넬 메시(21, FC 바르셀로나), 카카(26, AC밀란)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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