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타이푼탈퇴는오해”

입력 2008-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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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니까솔로전향?’억지소문에속앓이
가수 솔비(사진)가 혼성그룹 타이푼 탈퇴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얼마 전 타이푼 탈퇴설에 휘말린 솔비는 “타이푼이 객원가수를 영입해 활동을 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며 “그렇다고 해서 나의 탈퇴가 결정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솔비는 2006년 5월 그룹 타이푼의 1집 ‘트로이카’로 데뷔했다. 이후 엉뚱 발랄한 4차원 캐릭터로 사랑 받으면서 그룹이 아닌 개인 활동에 전념했다.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많은 인기를 누리면서는 혼자 움직이는 스케줄은 점점 많아졌다. 특히 미니앨범 ‘두 잇(DO it)’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하자 타이푼 탈퇴설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솔비는 “탈퇴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모든 설을 일축했다. 타이푼은 솔비가 언제든 그룹 멤버로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특히 팀 리더인 만큼 솔비가 타이푼에 가지고 있는 애정은 남다르다. 솔비는 “가장 속상한 건 뜨니까 탈퇴한다는 얘기”라며 “타이푼에서 내가 리더이고 애정도 많은데 그렇게 비춰져서 속상하다. 동생들이 나를 잘 따랐는데 혹 이런 일로 멤버들 간 우정이 깨질까봐 가장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솔비는 ‘두 잇’에 이은 후속곡 ‘언제나 함께’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언제나 함께’는 솔비가 작사한 곡으로, 특유의 발랄함이 잘 묻어나는 노래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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