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제45회 저축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비는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45회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연예인으로는 가수 비 외에 탤런트 김지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방송인 장미화가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날 비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넨 뒤 “저축은 미래를 위한 가장 좋은 재테크 수단이 아닌가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는 이어 “솔직히 처음 저축을 시작해서 1년 정도는 내가 관리했지만 지금은 아버지가 대신 관리하고 있다”며 “용돈을 받아 생활하기 때문에 저축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김지수도 “평소 안정적으로 저축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내 성향 자체가 펀드보다 저축이 맞는 것 같아 저축 비중이 큰 편이다”고 재테크 방법을 공개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