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다하루″하라재팬,적극지원할것″

입력 2008-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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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사다하루 특별고문(68)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령탑을 맡게 된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50)을 적극 지원할 뜻을 드러냈다. 오 WBC 특별고문은 28일 하라 감독이 WBC 감독직 요청을 흔쾌히 수락한 것에 대해 ″수락해 줘 정말 고마웠다″며 안도했다. 제1회 WBC에서 일본 감독을 맡아 우승으로 이끌었던 오 특별고문은 ″하라 감독이 ´하라 재팬´을 이끄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협력할 수 있을 만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3년 전에는 감독으로, 지금은 특별고문으로 WBC에 관여하게 된 만큼 전력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시리즈 이후 오 특별고문은 하라 감독과 협의해 하라 감독의 요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오 특별고문은 ″코칭스태프와 선수 구성은 하라 감독의 구상에 따를 것이다″며 하라 감독의 뜻을 적극적으로 따를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최고의 멤버들이 최상의 상태로 아시아 예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2라운드에 진출해야 할 것″이라 며 ″이를 위해서는 12개 구단이 모두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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