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김태술,복귀시기미지수“좀더지켜봐야”

입력 2008-11-15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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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의 복귀 시기가 아직 안갯속이다. 서울 SK 김진 감독은 15일 부산 KTF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태술(24)의 복귀 날짜에 대한 질문에 ″아직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태술은 왼 어깨 연골 부상을 당했고, 올 시즌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김태술의 재활은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그는 가벼운 훈련을 소화 중이다. 김 감독은 ″현재 김태술이 코트 러닝이나 드리블링, 슈팅같은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김태술의 재활 담당자는 19일부터 경기에 출전해도 된다고 했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해 신인왕을 받으며 팀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김태술의 빈 자리는 김학섭과 박성운이 메우고 있다. 김 감독은 ″당장 돌아온다고 풀게임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김태술이 돌아와도 김학섭과 박성운을 번갈아가며 투입할 것″이라고 김태술 복귀 후 계획하고 있는 선수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아직 김태술의 복귀 시기는 확실히 정하지 못했지만 김 감독은 ″김태술이 복귀하면 팀이 더 안정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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