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승호,이진영보상선수로SK행

입력 2008-11-22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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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좌완 이승호(32)가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SK는 21일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하고 LG 유니폼을 입은 이진영에 대한 보상 선수로 좌완 이승호를 택했다. SK는 LG로부터 18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제시했고,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가운데 내부회의를 거쳐 이승호를 지명했다. 이로써 SK는 기존 좌완 이승호(27)와 함께 두 명의 동명이인 좌완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선린상고-단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 LG에 입단한 이승호는 통산 256경기에 등판, 43승 49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한편, 올 시즌까지 SK에서 활약한 이진영은 지난 20일 LG와 계약금 없이 연봉 3억6000만원에 계약,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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