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빗셀고베,조원희영입추진”

입력 2008-11-22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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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조원희의 J-리그행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스포츠 신문인 스포츠 호치는 22일 ″J-리그 빗셀 고베가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조원희(25)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빗셀 고베는 김남일(31)이 활약하고 있어 한국팬들에게 친숙한 클럽이다. 기사에 따르면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는 고베는 조원희를 영입해 김남일과 더블 볼란치의 역할을 맡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베는 다음 시즌 J-리그가 기존 외국인 용병 3명 외에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선수 1명을 추가로 보유할 수 있는 ′아시아쿼터제′를 도입함에 따라 조원희 영입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원희가 내년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 수원을 떠나 J-리그행을 결정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수원은 챔피언결정전 결과와는 상관없이 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확정됐다. 배재고를 졸업하고 2002시즌 K-리그에 첫 선을 보인 조원희는 올 시즌 33경기에 출장해 소속팀 수원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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