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4연승,시즌NBA최고승률고수

입력 2008-11-24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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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4연승을 질주하며 승률 전체 1위를 고수했다. 레이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118-10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지난 19일 시카고 불스전부터 계속된 연승행진을 4경기로 늘리며 11승 1패로 리그 최고승률(0.917) 자리를 지켰다. 이날 레이커스는 사샤 부야치치(6득점)를 제외한 8명이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는 24득점(6어시스트, 4리바운드)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 앤드류 바이넘은 ´더블(15득점)-더블(10리바운드)´을 기록했다. 1쿼터를 32-27로 리드한 채 마친 레이커스 이후 4쿼터까지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4쿼터 들어 스펜서 호스를 앞세운 새크라멘토에 4점차로 쫓겼지만 브라이언트가 내외각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누빈 덕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새크라멘토의 존 샐먼스는 이날 브라이언트와 같은 24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보스턴은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전 전원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 118-10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며 13승 2패를 기록, 2위 유타 재즈를 3게임 차로 따돌리고 동부지구 1위자리를 고수했다. 1쿼터에서 무려 32점을 쏟아 부은 보스턴은 59-49로 10점의 리드를 안고 시작한 3쿼터에서도 36점을 퍼부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24일 NBA 전적 ▲레이커스 118-108 새크라멘토 ▲보스턴 118-103 토론토 ▲미네소타 106-80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89-81 골든스테이트 ▲덴버 114-101 시카고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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