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파문일단락…삼성,"히어로즈30억원입금확인"

입력 2008-11-24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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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현금 트레이드 파문이 히어로즈가 삼성으로부터 받은 현금 30억원을 되돌려 주면서 일단락됐다. 삼성 홍보팀 관계자는 24일 오후 "구단 경리팀에 문의한 결과, 오후 4시께 히어로즈로부터 30억원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겨울 프로야구판을 뜨겁게 달궜던 ´장원삼 현금 트레이드´ 파문이 종결됐다. 삼성은 지난 14일 히어로즈로부터 장원삼(25)을 데려오는 대신 현금 30억원과 좌완 박성훈(26)을 내줬다.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 6개 구단이 강력하게 반발했고, 결국 21일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승인 불가를 선언해 트레이드가 무산된 바 있다. 히어로즈가 30억원을 구단 운영비 등으로 써버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전격적으로 돈을 삼성에 돌려줘 예상보다 일찍 장원삼 파문이 마무리됐다. 현재 장원삼은 고향인 경남 창원에서 휴식과 개인훈련을 병행하고 있고, 박성훈은 삼성 마무리 훈련지인 경산볼파크에 합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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