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활약’박지성,평점7점획득

입력 2008-12-30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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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즈브러전에서 풀타임 출전한 박지성이 ´열심히 뛰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은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08~2009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전후반 풀타임을 뛰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은 전반 13분 오른발 슈팅을 시작으로 총 6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시즌 2호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특히, 후반 26분에는 골문 바로 앞에서 게리 네빌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봤지만 크로스바를 넘겨 시즌 2호골 달성할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90분 동안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 박지성에 대해 ´열심히 뛰었다(Worked hard)´는 찬사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박지성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7)를 포함해 웨인 루니(2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 마이클 캐릭(27), 하파엘 다 실바(18) 등과 함께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총 25차례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미들즈브러의 견고한 수비벽과 상대 골키퍼 로스 턴불(23)의 눈부신 선방에 가로 막혀 득점 기회를 모두 살리지는 못했다. 맨유의 공격을 막아낸 미들즈브러의 골키퍼 턴불은 평점 7점을 기록해 팀내 최고 평점을 얻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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